BIGISLAND in GEOJE
[경남일보] K-조선 재도약, 거제의 미래(상)불황의 터널 끝나나
시행 |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주) 사업자등록번호 | 113-86-71028
주주사 |
온라인 대행 | ㈜어썸크루월드와이드 대표 | 고세욱 사업자등록번호 | 122-86-17182
Copyright(c) 2020 by Awesomecrew Worldwide. all right reserved.
※ 본 홈페이지에 사용된 문구, 내용, CG, 일러스트, 이미지 등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개발계획 및 현황, 현장 주변 시설물은 정부시책 및 인·허가, 해당 사업주체의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본 홈페이지는 제작 과정상 오탈자, 표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행 |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
사업자등록번호 | 113-86-71028
주주사 |
온라인 대행 | ㈜어썸크루월드와일드 대표 | 고세욱
사업자등록번호 | 122-86-17182
Copyright(c) 2020 by Awesomecrew Worldwide. all right reserved.
※ 본 홈페이지에 사용된 문구, 내용, CG, 일러스트, 이미지 등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개발계획 및 현황, 현장 주변 시설물은 정부시책 및 인·허가, 해당 사업주체의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본 홈페이지는 제작 과정상 오탈자, 표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조선산업 끝없는 조선 경기침체 지나 13년 만에 최대 수주실적 달성
8월말까지 국내 수주량 1366만CGT...지난 2008년 1668만CGT 이후 최고치
수주점유율 42.2%로 중국과 격차 좁혀...친환경선박은 탄소중립 위한 중요 과제
올해 7월 수주잔량 기준, 조선업 세계 1~5위 기업은 모두 한국기업이다. 이 가운데 1위인 삼성중공업과 3위인 대우조선해양이 거제에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거제지역사회는 두 기업에 기대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로 꺾인 국내 조선산업 기세는 10년이 넘게 이어졌고,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보릿고개는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주요 축이었던 조선업은 어느새 저물어 가는 산업 취급을 받기 시작했고,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도시를 표방하며 성장을 거듭하던 거제시 역시 침체일로를 걸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조선업 불황과 구조조정 터널은 2019년을 기점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 선박시장은 2014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되며 시황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스마트화로 상징되는 조선산업 패러다임 전환은 국내 조선업계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9월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하며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어둡고 길었던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국내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K-조선 재도약 전략’과 ‘거제’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최근 세계 선박시장은 2014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2014년 456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였던 세계 건조량은 2016년 1402만CGT로 급격히 감소했다. 2019년 3009만CGT로 회복세를 보였던 세계 조선산업은 2020년 2264만CGT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는 7월 말 현재까지 3021만CGT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올해 국내 조선 수주실적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1~8월 중 국내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5.2% 증가한 1366만CGT에 달했다. 이 수주실적은 같은 기간 기준 2008년 1668만CGT 이후 최고치다.
수주점유율 역시 42.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중국(44.9%)과의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3위 일본(9.6%)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월별 기준으로는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전 세계 수주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이후 글로벌 선박시장에서 30%대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수주비율이 높아지면서 조선강국 코리아의 위상 역시 옛 영화를 되찾고 있다.
조선업이 국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지난해 기준 수출의 3.9%(198억 달러)를 차지했다. 반도체 992억 달러, 자동차 374억 달러, 석유화학 356억 달러, 철강 266억 달러에 이은 다섯 번째다. 2019년 기준 제조업 고용의 4.1%(12만 명), 제조업 생산의 2.4%(37조원)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 기여도가 높은 산업이다.
하지만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조선사 실적은 부진했다. 삼성중공업, 현재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는 -2조 9948억원으로, 지난해 -1886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보도 출처 : 경남일보, 2021.10.14]
기사 원문 보기